VR헤드셋 '오큘러스리프트&터치', 200달러 할인 판매 시작

2017.07.10 19:48:05   김형원 기자

미화로 599달러(약 70만원)에 판매되던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와 전용 컨트롤러 '오큘러스 터치' 세트가 현재 200달러 할인된 399달러(약 4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 제작사 오큘러스VR는 앞으로 약 6주간 '오큘러스 리프트 & 터치' 200달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큘러스 리프트 & 터치 세트 할인판매에 대해 제이슨 루빈 오큘러스VR 부사장은 자사 VR헤드셋 보급률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자료서 밝혔다. 제작사는 이번 할인 판매가 차기 모델 등장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이 투자한 VR헤드셋으로 기기가 단독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닌 PC와 물려 사용해야 한다. 오큘러스VR이 VR헤드셋 가격 하락에 적극적인 까닭은 오큘러스 리프트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PC가 필요하고, 높은 성능의 PC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PC용 VR헤드셋 보급이 더딘 까닭은 소비자들이 VR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금전적 투자가 잇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오큘러스VR는 자사 VR헤드셋을 구동할 수 있는 최소 PC사양을 낮춰 소비자들의 VR헤드셋 구매를 촉진한 바 있다. 이번 오큘러스 리프트&터치 200달러 가격 인하 이벤트는 소비자 VR헤드셋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일환이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 세트를 200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오큘러스VR 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