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축구하고, 중계하고, 기사 쓰고…11월 'AI 월드컵 2017' 열린다

2017.07.11 11:25:10   노동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국 대학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축구대회 'AI 월드컵 2017'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AIST는 1996년부터 시작한 '국제 로봇 축구대회'를 발전시킨 이번 AI 월드컵 2017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국가 성장 엔진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홍보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 활용 및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11월 1일부터 예선전이 시작되는 AI 월드컵 2017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 월드컵 2017 홍보 포스터 /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대회 종목은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AI 기술로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 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AI 축구' ▲온라인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 해설' ▲온라인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등 3개로 구성된다.

참가팀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 연습 기간을 거친 후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예선을 치른다. 누적 경기 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은 12월 1일 대전 KAIST 본교에서 치르는 본선 경기에 참여한다.

본선 당일에는 AI 기술 구현 방법 발표 평가를 진행한 후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AI 월드컵 2017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팀 구성안을 마련해 9월 30일까지 KAIST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종환 대회 조직위원장(공과대학장)은 "이번 대회 성적 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 대전시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외국팀에도 출전 기회를 개방하는 등 대회 규모를 국제 행사로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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