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주류 전쟁... 푸른밤이 나을까? 오투린이 나을까?

2017.07.15 00:40:30   차주경 기자

유통업계가 소주·맥주·와인 등 주류 부문을 주목한다. 혼밥·혼술 문화가 주류 판매량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20대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깔끔한 와인도 인기를 끌고 있는 까닭이다. 유통업계는 주류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한편 각종 기획·할인전을 진행,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갖춘 수입맥주. / 롯데마트 제공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더위를 달래는 소비자가 많다. 이 가운데 맛과 향이 다양한 수입 맥주의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롯데마트 상반기 수입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규모 생산장에서 만드는 수제 맥주 '크래프트비어'를 중심으로 수입 맥주 제품군을 늘리고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예나 지금이나 서민의 술, 소주는 인기다. 소주는 지역에 따라 명칭과 맛, 향이 모두 다르다. 유통 업계는 소비자들이 늘 맛보던 소주 외에 참신한 맛·향·이미지의 신제품을 앞세워 주당의 이목을 모은다. 이마트는 여행 명소 제주도의 추억과 감성을 담은 신제품 '푸른밤' 소주를 곧 선보인다. 제주도의 깨끗한 물을 사용, 역한 향을 없애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한 소주다. 모델로는 건강하고 솔직한 이미지의 가수 소유가 활동한다.

롯데마트는 빅마켓을 통해 전국 팔도 소주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서울의 '참이슬', 경기·강원의 '처음처럼'에 이어 충청도 '오투린', 전라도 '잎새주', 경상북도 '맛있는참', 경상남도 '좋은데이'에 제주도 '한라산'까지 손쉽게 맛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1인 소비자용 와인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 신세계백화점 제공

최근 각광받고 있는 주류가 와인이다. 와인은 맛이 달콤해 즐기기 쉽고, 도수도 적당해 깨끗하게 취한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와인이 인기다. 올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내 와인 구매자 대부분이 '2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깔끔한 와인은 물론, 1인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375㎖ 하프보틀·100㎖ 원보틀 와인을 공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콜 도수, 맛과 향, 용량 등 소비자들이 주류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양화되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와 주류 시장 유행을 분석, 예측해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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