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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NHN엔터, 갑질 주장·유저 볼모" 이제 그만

입력 : 2017.08.10 18:11:03


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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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프렌즈 지식재산권(IP) 분쟁으로 불거진 '프렌즈팝' 모바일 게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조용히 IP 계약 분쟁 문제를 지켜봤던 카카오가 이번 공식 입장 발표 자료를 낸 것에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언론에 '카카오 갑질'을 거론하는 등에 대해 대응하기 위함이다.

NHN엔터는 카카오가 프렌즈IP를 이용한 갑질을 하고 있고, 이용자에게는 카카오때문에 계약을 못해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공지로 호소한바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는 10일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에 '프렌즈팝' 계약을 기존 채널링 방식에서 퍼블리싱으로 바꾸도록 제안했으나 NHN엔터가 이에 응하지 않아 IP 계약 종료를 할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퍼블리싱으로 전략을 바꾼지 1년이 넘었고 지난해부터 신규 계약되는 모든 카카오프렌즈 IP(지적재산권) 게임들은 퍼블리싱 형태로 계약해왔다"며 "매치3 방식의 게임은 퍼즐 게임중에서도 핵심적인 게임으로 채널링 방식의 접근으로는 한계가 크다고 판단해 이미 수개월 전에 NHN엔터에 퍼블리싱 계약으로 전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개월 전부터 프렌즈팝 채널링 계약기간이 남은 관계로 기존 계약을 존중해 퍼블리싱이지만 채널링 수수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수익 배분을 하도록 제안했으나, NHN엔터가 이 제안을 거절했고 계약이 종료되는 현 시점에 와서도 채널링 유지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첫 모바일게임으로, NHN픽셀큐브가 개발하고 NHN엔터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프렌즈팝은 2015년 8월 출시됐고 IP 사용 계약 종료기간은 8월 24일까지다. 양사가 IP 사용 계약 연장을 못하게 되면 게임 서비스는 프렌즈 캐릭터를 모두 지워야만 한다.

카카오는 "NHN엔터가 지속적으로 채널링 계약 구조만을 고집한다면 NHN엔터 외 다른 프렌즈 IP기반의 개발사와의 형평을 위해서라도 계약 연장을 할 수 없다"며 "소모적인 소송전이나 여론전 보다 양사간 이용자를 위해서 진중한 자세로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NHN엔터가 언론을 상대로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에 대해서는 "NHN엔터의 "갑질" 주장과 달리 우리는 프렌즈IP 라이센싱 계약서에 동종 게임을 일정 기간 이후에 타사와 서비스 가능한 조항을 명시했다"며 "우리는 그 기간 이상을 지켰고, 이러한 계약 조항이 있다는 것은 계약 초기 부터 다른 매치3류의 출시 가능성을 충분히 양사가 인지하고 계약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NHN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가 이용자를 볼모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모순된 이야기다"며 "카카오 요청대로 '프렌즈팝'을 카카오가 직접 퍼블리싱 하게 되면 이용자들은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서비스들과 융합해 보다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프렌즈팝 퍼블리싱 계약 변화의 예도 들었다. 카카오는 "프렌즈 게임들에게 통일성과 일관성을 부여하고, 익숙한 UI를 제공, 사업 모델에서도 좀 더 재미있고 독창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예를 들면 하나의 프렌즈 게임에서 하트 무제한권을 구매한 유저에게 다른 모든 프렌즈 게임에서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형태의 프렌즈게임 타운을 구성해 개별 프렌즈게임의 기록이 SNG에 통합적으로 반영되는 캐주얼게임 플랫폼으로서의 메타 게임 구성도 기획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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