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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마트폰 사업 재도전…안드로이드 대부와 '맞손'

입력 : 2017.08.11 21:10:36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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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자 앤디 루빈과 손잡고 스마트폰 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에센셜프로덕트의‘에센셜 PH-1’ 스마트폰. / 에센셜프로덕트 제공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각) "루빈이 세운 에센셜프로덕트가 9일 미국 아마존과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 등으로부터 3억 달러(3436억5000만원)의 투자를 끌어 모았다"며 "에센셜은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아마존닷컴 사이트와 베스트바이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 재도전은 2014년 첫 번째 스마트폰 모델인 '파이어'를 시장에 선보여 실패한 후 3년여 만이다. 이번에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받아낸 루빈은 2004년에 안드로이드를 창업한 인물이다. 이듬해인 2005년 구글에 회사를 매각하고, 8년간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사업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구글에서 퇴사해 에센셜프로덕트를 설립했고,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16년 5월에는 '에센셜 PH-1'이라는 스마트폰 공개했다. 에센셜 PH-1 스마트폰의 가격은 699달러(약 80만원)로 티타늄 재질의 외장재를 사용했다. 현재 이 제품은 아직 시장에 판매되지 않고 있다.

니콜로드 마시(Niccolode Masi) 에센셜 CEO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품 출시까지 몇 주가 남았다"고 언급하는 등 에센셜 PH-1의 정확한 스펙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업계에서는 에센셜이 애플의 아이폰8, 삼성 갤럭시노트8이 출시되는 9월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이들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에센셜은 스마트폰 외에도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 애플 홈팟 등의 스마트 스피커를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근거로 관련업계에서는 에센셜 PH-1 스마트폰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계한 서비스를 기본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 버나드 아마존 알렉사 펀드 개발 책임자는 "에센셜은 음성 기술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강력한 비전과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센셜에 투자한 기업에는 아마존과 텐센트 외에도 레드포인트, 플레이그라운드, 액세스 테크놀로지 벤처, VY 캐피탈, 알티미터 캐피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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