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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인기 높지만 한국서 못사는 스마트폰

입력 : 2017.08.13 06:00:00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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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의 본고장이다 보니 외산업체의 무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제조사 중 모토로라·HTC 등은 한국에 별도 지사를 만들고 단말기 유통에 나섰지만 저성과에 따라 퇴출되는 등 어려움이 컸다. 애플 등 일부 외산 제조사만 제품을 내놓는 시장이 되며, 소비자의 단말기 선택 폭이 좁다.

하지만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만든 제품이 경연을 펼친다. 한국에 나오지 않은 스마트폰 중 인기 모델은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구매(직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구입이 쉽지는 않다.

11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무서운 기세로 세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애플 등을 제외하면 글로벌 톱10 스마트폰 제조사 중 7곳은 중국 업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48%에 달한다.

◆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P10과 메이트9 내세워 세계 시장 공략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는 화웨이다. 이 회사는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10.5%를 차지하며 삼성(22.0%), 애플(11.2%)에 이어 세계 3위 기업 자리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P10과 메이트9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화웨이 메이트9 모습. / 화웨이 제공

화웨이 메이트9은 2016년 11월 출시된 제품으로 2017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 3위에 올랐다.

메이트9은 화웨이 기린960(2.4Ghz 쿼드 + 1.8ghz 쿼드,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4GB 램을 탑재했고, 저장공간은 64GB 용량이다. 디스플레이는 풀HD(1920 x 1080) 해상도의 5.9인치 크기며, 2000만·1200만화소(후면) 듀얼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급이다.

이 제품이 독특한 것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이튬이온(Li-ion)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원가가 높은 리튬폴리머(Li-Po)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2016년 발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를 의식해 리튬이온 대신 리튬폴리머를 사용한 것으로 본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리튬이온보다 폭발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시장서 뜨는 강자 오포·비보

중국 제조사 오포와 비보는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8.4%·6.6%씩을 차지하며 각각 4, 5위에 오른 기업이다. 양사가 2분기 판매한 단말기 수는 2016년 2분기 대비 각각 33%·45%씩 늘어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오포의 인기모델은 R9s이며 비보는 X9인데, 두 모델 역시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오포의 R9s 모델. / 오포 제공

오포 R9s는 2016년 10월 출시된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는 2017년 상반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얇은 베젤과 아이폰을 닮은 디자인이다. 일각에서는 아이폰6플러스와 완벽하게 똑같다고 평가한다. 특히 이 제품은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무기로 인기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R9s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컬러OS를 탑재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625 AP와 4GB 램, 64GB 저장공간을 갖췄다. 이 제품은 2개의 유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 기능을 지원하며 5.5인치 크기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비보의 X9. / 비보 제공

비보 X9은 송중기폰으로 알려진 X7·X7플러스의 후속 스마트폰으로, 중국 시장 판매량은 2위다. 이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펀터치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625 AP와 4GB 램, 64GB·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풀HD 해상도의 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고릴라 글래스5를 채용해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데 좋다. 카메라는 고성능 셀피에 특화된 2000만·800만 화소(전면) 듀얼카메라와 1600만(후면)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미맥스도 인기 모델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내놓은 미맥스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주 회자되는 제품 중 하나다. 가격에 비해 하드웨어 사양이 꽤 좋은데다 슬림하기 때문이다. 미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4850mAh로 고용량이다.

샤오미는 2017년 5월 미맥스의 후속작인 미맥스2를 공개했다. 샤오미 미맥스2는 안드로이드 기반 미UI8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625를 썼다. 4GB 램과 64·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의 6.44인치 크기며, 1200만(후면)·500만(전면)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따. 후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으며 제품외면은 풀 메탈 유니바디다. 배터리는 5300mAh로 전작보다 용량이 더 크다.

◆ 구글 픽셀도 눈길 끄는 제품

구글 픽셀도 한국에서 구입할 수 없는 제품 중 하나다.

구글 픽셀은 구글이 그동안 출시하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시리즈 이름(넥서스) 대신 '구글'이라는 이름을 넣은 첫 제품이다. 구글은 프리미엄 폰을 표방하며 픽셀을 내놓았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은 2017년 10월 구글 픽셀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려진 바로는 픽셀2 제작은 HTC가 맡는다. 픽셀2는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5.99인치 디스플레이와 LG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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