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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수입차 최초, 렉서스 '하이브리드 1만대 판매' 의미는

입력 : 2018.01.31 11:00:45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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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2017년 하이브리드 차종으로만 1만대 판매를 넘겼다. 지난 수년간 꾸준하게 하이브리드 기술을 국내에 소개한 성과가 증명된 셈이다. 2018년 역시 꾸준히 미세먼지 이슈가 나오는 가운데, 배출가스 저감 기술로서의 하이브리드 전망은 밝은 편이다.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LS 500h/ 렉서스 제공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자료에 따르면 렉서스는 2017년 1만2603대로 2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넘겼다.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판매는 소위 '잘나가는 브랜드'의 전제조건이자 수입차 대중화의 바로미터다. 연간 1만대 판매를 확보하면 브랜드 단독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확보되고, 수입차 연간 순위에서도 높은 기록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수년간 주력해 온 하이브리드로만 1만대 판매(1만1681대)를 넘겼다는 점이다. 수입차 첫 사례다. 2016년 역시 전체 1만594대를 판매했으나, 하이브리드는 9425대로 아슬아슬하게 1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이브리드 1만대 판매는 2010년 BMW와 폭스바겐이 최초 기록한 '디젤 1만대'와는 결이 다르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당시 디젤의 인기는 고유가에 따른 것으로, 디젤엔진 특유의 연료효율과 함께 경제성이 강조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기 때문에 '클린디젤'이라는 칭호가 따라 붙었지만 이제 이를 강조하는 브랜드는 없다. 2015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된서리를 맞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인기요인은 디젤이 가지지 못한 부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하는 기술 형태로 인해 소비하는 연료량이 내연기관 단독차에 비해 적고, 따라서 배출하는 오염 물질도 적다. 디젤처럼 각종 필터나 장치로 대기오염 물질을 상쇄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동력계로만 '친환경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하이브리드는 동급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적은 편이다.

때문에 올해 역시 전망이 밝다. 꾸준하게 미세먼지 이슈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RV를 포함한 승용차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배출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2%(2014 국립환경과학원 국가대기오염물질배출량 조사)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반면 디젤차 선호는 줄어들고,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차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보조금이 없으면 구매 현실성이 떨어진다. 친환경차로서 하이브리드 존재가치가 상당하다는 얘기다.

여기에 최근에는 하이브리드가 동력 성능에서도 장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내연기관이 부족한 힘을 전기모터가 보조한다는 단순한 원리를 넘어 두 동력원간 동력 교환 효율향상에 기술력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렉서스가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LC의 경우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이병진 렉서스 브랜드 세일즈 & 마케팅 총괄 이사는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 친환경성 등에서 일반 내연기관차를 뛰어넘는 장점을 지녔다"며 "꾸준하게 하이브리드를 한국시장에 소개하면서 기술 신뢰도와 함께 판매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가 속해있는 도요타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적극적으로 전기동력(전동)차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 하이브리드 등 전기모터를 채용한 전동차를 글로벌 550만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것. 이는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자원·에너지 고갈' 등의 지구 환경 문제에 진지하게 임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해답이라는 게 도요타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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